부트캠프를 결심한 이유
먼저 프로그래머스를 평소에 자주 이용하던 (멍청한)대학생이었다.
검증 회사에서 인턴을 6개월 경험하고 검증보다는 개발이 더 흥미가 있다는걸 느끼며 23년 12월 어떻게 공부하여 취직할지 고민이 많았다. (인턴한다고 제대로 프로젝트를 완성한 적이 .. ㅠㅠ)
학교에서 우연히 프로그래머스 교육을 지원해줘서 pccp 코딩테스트 교육을 짧게 1주일 들었을 때 [프로그래머스]에서 교육도 하는구나 하며 꽤나 만족했다.
그 때 프로그래머스에서 하는 교육 중에 부트캠프 개념으로 많은 과정이 있는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여러 부트캠프도 지원해보며 나름의 1순위인 데브코스 백엔드 모집에 기다리고 있었다.
여러 부트캠프에 지원했지만 빈번히 떨어졌다.
싸피, 카카오테크.. 등등
그리고 붙은 부트캠프도 있지만 며칠 듣다가 수강을 취소하였다.
붙은 부트캠프에는 면접만 보는 곳도 있었고 코테를 보는 것도 있었지만 무언가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한 입장에서 애매한 포지션의 부트캠프는 시간 낭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컸었다.
(필자는 프레임워크에 대한 이해와 포트폴리오가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바로 취업을 하는 것보다 필요한 기술을 배우는 것이 더욱 메리트 있다고 생각했다)
지원 계획 관리는 회사에서 배운 트렐로에 정리하여 관리하여 한눈에 보기 쉽게 관리하였다.
데브코스의 지원 절차
서류 -> 코테 -> 인터뷰 -> 최종선발이었다.
서류는 자소서 질문이 3개정도 있었던 것 같다.
이전에 지원을 어느정도 해봐서 인지, 여러 부트캠프를 기웃 거려서인지 꽤나 만족스러운 자소서를 제출할 수 있었다.
문제는 코테.. (프로그래머스는 코테 언어를 정해주었다)
코테는 Java 알고리즘 2문제 SQL 2문제였다.
자바로 코테를 보는건 처음이기도 하고 기존에는 C/C++을 주로 사용하기도 했어서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코테 문제를 푸는걸 좋아하기도했고 실시간이 아니라 보고 싶은 시간에 프로그래머스에 접속해서 보는 방식이라 부담을 조금 덜 수 있었다.
결과는 sql은 쉽게 풀었고 알고리즘 문제 1번도 비교적으로 금방 풀 수 있었지만 알고리즘 문제 2번을 풀 던 중에 오류 수정을 못하여 제출하지 못했다..
그래도 열정을 보이고 싶어서 주석이지만 어떻게 풀려고 했는지 상세하게 적어서 제출했다.
결과는 크게 기대는 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한 문제를 못푸는 경우 아무래도 합격 점수에서 많이 떨어질 것 같기 때문에..
(그래도 .. 속으론 "이걸 다 풀었으면 바로 취직했지.." 하면서 투덜거렸다.)
그게 아무래도 들렸던 걸까..
꾸역 꾸역 인터뷰 기회가 주어졌다..!
하지만 유선 인터뷰는 짧게 주어지고 방식에 불만이 조금 있었다..
먼저 유선 인터뷰 날짜는 알려주지만 시간은 알려주지 않아서 하루 종일 핸드폰만 보면서 기다렸다..(공포에 떨었..)
그리고 시간이 5분에서 10분으로 짧게 주어져서 부담감이 좀 있었다.
할 말은 전부 할 수 있었지만 횡설수설하며 마구 뱉어냈다..
이후 최종 선발 메일을 카페에서 친구와 공부하며(수다떨며) 기다렸다..
결과는..
오잉? 합격이었다..
너무 기뻐서 방방 뛰었던.. 기억이 ㅋㅋ
아무래도 자소서가 비중이 조금 높았던 것 같다..!
그렇게 나의 백엔드 모험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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